카프여성거주시설-향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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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2-01-25 14:07
감동
 글쓴이 : 코난
조회 : 3,735  

요즘 독서실에서 알바를 하고 있어요. 어젠 늦잠을 자는 바람에 도시락도 못싸서 점심시간에 멍하게 앉아 있는데
환상인가 꿈인가 실제인가 순간 분간이 않됬어요. 김정렬 국장님과 생활부 팀장님이 도시락을 가지고 오신것이어요.
너무 놀라서 암말도 못하고. 어색한 눈인사만 ...아 정말 심하게 감동먹으면 말로는 표현이 잘 안된답니다. 
어쩌다가 이런 선생님들을 만났는지 저는 참 복이 많습니다.
내 가슴엔 아직도 도시락을 그리워 하는 아이가 있었나 봐요.어릴 적 친구들의 따뜻한 보온도시락이 너무나 부러웠는데 
어제 저는 동그랑땡이 들어있는 따끈한 보온도시락을 안고 희얀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 삶에도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음에...  도시락에 대한 한이 풀렸어요 ㅋㅋ.
신은 정말로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나 봐요. 
마음이 예쁜 국장님. 사랑하는 선생님들. 무지 감동먹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 이글을 쓰면서 또 눈물이 나네요.
향나무집의 가족으로
제 가슴에 보온도시락 연고를 바르고
사랑과 관심의 대일 밴드도 붙이고
상처가 조금씩 아물어 갑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가족.


나진 12-01-25 18:46
 
으쓱^^*
아~기쁘네요.
도시락 준비하는 꽃피는 봄샘도~함께 차를 타고 배달하는 우리 가족들 표정들도
다들 좋아할 선생님을 생각하며 기뻐했답니다.
생각보다 추운곳에서 일하고 있어서 마음이 짠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쌤!
우리모두 선생님을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답니다~
화이팅(--)/
이젠 눈물 뚝! 행복 시작^^*
산들해해 12-02-03 14:51
 
그래요
향집은, 향집의 식구들은 청진기 같아요.
어디가 아픈지, 속에서 무어라 말하는지 잘 듣고 잘 알아채주는 청진기요
또 향집은 반창고 같아요
잘 알아챈 상처들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감싸주는 반창고 말에요
덧나지 말라고...더 이상 아프지 말라고...  잘 아물라고...

향집 여러분
앞으로도 스스로에게 또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성능좋고 따뜻한 청진기, 반창고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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