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여성거주시설-향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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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1-10-13 16:00
시청각 시간
 글쓴이 : 코난
조회 : 3,928  

요즘은 시청각 시간에 계속해서 '마음'에 관한 시리즈를 보고 있습니다.
아픈 기억에서 헤어나지 못해서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역시 아픈 기억때문에 술을 마셨던것 같습니다. 오빠의 폭행. 오빠가 오는 시간. 오후5시. 숨을 죽이며 오빠를 기다리고 눈치보고, 매맛던 그때...  이후 22살이되어서도 오후 5시가되면 극심한 우울과 혼자라는 불안을 이기지 못해 술을 찻았었지요.
시청각 시간을 통해 보는것은 단지 지식적인 내용만이 아닙니다. 나를 보고 나의 상처를 들여다 보고, 때론 좋은 방법까지도 발견하게 됩니다.
'과거의 기억을 버리라.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누구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때론 그것이  현실과 오버랩되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때에 두려움을 느낍니다.
자 ! 이제 당당한 어른으로 살아가려고 오늘도 숨을 고르고 나에게 미소를 보냅니다.
오후 5시의 우울은 어느새 바뀌고 있지요. 향나무집의 5시는 너무나 행복한 저녁식사시간 이기 때문입니다. 몸도 마음도 튼튼해 지고 있음을 믿어요.
향집 사랑해요. 그리고 많이 많이 고마워요.


홧팅합시다 11-10-17 16:50
 
같은 장소, 같은 시각, 같은 사건들의 지속적인 반복은
내 마음과 뇌에 지도를 그리고 집을 지어 놓는다지요
그래서 그장소, 그시간, 그 사건들은 나도모르게 자동반사를 일으키고요...
몸이 알아채는 슬픔과 두려움의 기억들이 행복의 느낌으로 변하고 있다니
글을 읽으며 아프던 마음이 휴~~하고 안심되네요
저도 7살 내면아이때문에 혼자 울던 시간들 기억도 났고요..
힘내세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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