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6-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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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복자들의 모임(제2회 고운미의 날)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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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하늘
 조회 :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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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미의 날에 참여해서 많은 감회가 있었지요.
무엇보다도 참여하신 분들이 여성들만의 모임이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을 보니 희망도 보이구요.
울산에서, 마산에서, 대구에서, 부산에서, 대전에서 그리고 서울근교에서 이날을 기억하고 오신 고운미들 참 반가웠습니다.
작년에 비해 향집고운미를 제외하고 참석한 멤버가 2배로 증가했다니 좋았구요.
내년에도 정규모임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월 첫번째 금요일,토요일이 그날이지요
뜻만 있으면 방법은 생긴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쉬운 것은 향집 출신 고운미들이 참석 못한것이 서운하더군요.
향집에서 잘 회복하여서 직장 일 때문에 참여를 못하신 이선생, 최선생, 김선생 2명, 권선생 함께참여못해서 아쉬웠구요.
오기로하고선 몸살이 나서 참석 못한 김선생 빨리 쾌유바래요.
그리고 예전에 함께했던 최현ㅇ, 명경 ㅇ, 조혜 ㅇ, 김민 ㅇ, 전ㅇㅇ, 김ㅇㅇ 기억이 나네요. 다들 회복 잘하고 계시겠죠?
그리고 얼른 기억나지 않은 분들도 계시고, 또한 향집을 한번이라도 다녀가신분들이 계실텐데..
그 고운미들도 회복을 잘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기도를 합니다.
내년에는 회복을 잘하고 그 모든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회복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주저없이 향집의 문을 두드리기를....
향집 고운미들도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기를 다짐해요.
이렇게 생각을 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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