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여성거주시설-향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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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2-02-06 14:16
내가 좋아하는시..
 글쓴이 : 계란
조회 : 3,879  
첫눈이 오면 (문복희)
그대는
눈물겹도록 텅빈 흰 종이 꽃
아무도 눈치 못 챈
한 겨울 그 고독을
오리고
또 작게 오려
겹겹이 붙인 꽃잎

가슴에 묻은 아픔
그영혼이 안쓰러워
꼿꼿한 척 서 있는
야원 어깨 만져 본다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
조바심이 수만개

그대는 
흠없는 여리디 여린 습자지꽃
성장한 여름을
사랑도 해보기전
돌아올
기약도 없이
날아오른새

손끝만 스치어도
상처 나는 어린 살결
그대 곁 서성이다
만져도 못본 입술인데
비 맞아
떨어져 버린다
땅에서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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