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3월 28일 오늘... 향집에 귀한 손님 한 분이 다녀 가셨습니다. 이곳에서 지난 1년 2개월 동안 머물며 회복을 위해 매진하셨던 '꽃피는봄' 선생님이 그 주인공이셨죠~
학원에서 아이들 영어를 가르치는 능력자 (^^) '꽃피는봄'선생님께서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향집을 방문해 주셨답니다. 향집 퇴소 이후에도 재발하지 않고 꾸준히 회복생활을 유지해 간다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우리 향집 가족들 모두에게 훈훈한 선물이 되었답니다.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남자의 아내로서, 그리고...학원에서는 아이들의 듬직한 선생님으로서 열심히 살아가는 선생님의 모습에서 회복해 가는 사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은...이곳에 있을 때 조금 더 잘했으면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을 나타내었지만 충분히 잘 하셨고,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저희 모두는 알고 있답니다. ^^~ 바쁜 시간을 쪼개어 향집을 잊지 않고 방문해 준 '꽃피는봄' 선생님의 모습에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 모두...오늘 하루 선생님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선생님이 양 손 가득 사오신 빵도 맛있게 냠냠~~잘 먹었구요^^
이렇게 우리는 예전회원, 현재회원의 이분법이 아닌 '향집인'이라는 공통점 안에서 또 한번 하나가 되네요~
'꽃피는봄'선생님의 앞날에 많은 축복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배의 빵 증정식^^>
숑숑13-03-28 20:13
오랜만에 회복해 나가는 꽃피는 봄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향집 가족들을 위해서 맛있는 간식도 주셔서 더더욱 좋았어요~^.^
일이 바빠서 자주 못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지만
그래도 좋은 모습으로 회복해 가시는 모습을 자주 본다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습니다.
양손 가득히 자주 오세요 보고 싶어요>_<
홍보석13-05-24 15:44
제가 새내기때 많이 의지 하였던 선배님 이셨죠
속도 많이 썩였구요 제가 선임이 되고 나니 선배님이 이해가 되고 보고 싶었어요
다시 찾아 주셔서 감사했고 가족들과 함께 잘 지내시니 다행입니다
졸업 후에도 자주 뵜으면 하는데~ 알콜끼리는 따로 만나는것 안됨
선생님은 알코올 중독이 아니니 따로 뵈도 되겠네요
졸업자의 모임 만들어서 자주 뵙길 소망합니다
조회 : 2,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