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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1-05-03 19:05
예술치료를 마치며
 글쓴이 : 희망의돌
조회 : 4,112  
향집가족 박**님의 글입니다

                                               눈꽃



예술치료프로그램으로
내안의 내면아이를 만났다.
엄마가 나를 봐라봐지주 않는 것에
잔뜩 심통이 나있는 아이
짜증이나고 슬펐다.
엄마는 무엇이 그리 바빠서 나를 한 번도보지 못하는 건지
그래서 엉엉 울고 싶었다.
그동안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말 괜찬은 줄 알고 살았고
한번도 속 시원히 말하지 못한것
엄마
제발 좀
나 좀 봐
내가 슬프단 말야
내가 힘들단 말야
이제 그 어린아이를 성인이 된 내가
돌봐야 한다.
그래서 미안했다.
그동안 내안의 너를 알아봐주지 못한 것이
어린 내 내면아이야
사랑한다.
너는 정말 소중한 아이다.
너를 잘 돌봐줄께
이제 더이상 그렇게 꾸역꾸역 먹어대지 않아도 괜찮아
너의 슬픔이 무엇인지 알아
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아이다.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렴!!
고마워.
네가 나타나 주어서...
사랑해

향나무집 11-05-04 18:10
 
출근하면 선생님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갑게 마중하며 나를 껴안아 주십니다.
아침마다 선생님을 껴안을 때 우리는 서로 사랑이 고픈 사람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더욱 맘을 다해 선생님을 껴안게 됩니다.
선생님 또한 지극히 소중한 것을 안듯 나를 안고 기도를 해주십니다.
우리는 그 고팠던 사랑을 이렇게 서로 주고 받습니다.
선생님이 나를 봐주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은 나에게 아주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미선 11-05-15 22:16
 
선생님의 내면을 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을 텐데
믿고 따라와 주심이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분명 선생님의 내면 아이는 무럭 무럭 성장할 겁니다.
그래서 더이상 울지도 상처받지도 않게 스스로 사랑해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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