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A A 에서 두려움이라는 주제로 경험담을 나누었다.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술을 먹게한 핑계는 두려움이라는 감정 이었다. 현실에서 필요한 경제력, 남편 직장의 해고 아이들 양육할 의식주의 문제가 어려워서 불면증에 시달렸다. 생활고의 어려움으로 술을 마시고 잠을 청하곤 하였다. 술을 과하게 먹으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술로 향하는 중독적 상태가 나를 괴롭게 하였다. 회복중에 있는 현재는 다시 재발할 수 있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재발 하려는 생각의 꼬투리가 어긋난 행동으로 옮겨지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짦아 졌다. 잘못된 생각을 금세 바로 잡는 깨달음이 있다. 단주에 대한 힘이 생긴 것이다.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두려움 자체로 인정하고 나면 그두려움은 잠시 밀려온 감정일 뿐이다. 두려움을 두려운 감정으로 받아 들이고 나면 두려움이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로 되기도 한다. "나 떨고 있니?" 떨고 있는 나를 보는 것이 힘들 뿐 ! 떨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맞서면 그 떨림으로 두려움을 막아내고 있는 것이다. 두려움이 엄습할 때, 어릴적에 불렀던 가스펠이 떠오른다. ~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바람을 만드신 하나님 ~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난 난 나는 괸찮아요~ 그래! 나는 두려움을 이길 힘이 있다. 두려움은 내가 움크리고 있을 때, 나를 삼키려고 하는 내 안에서 생긴 감정일 뿐이다. 나는 두려움도 편안함도 위로함도 모두 내가 품을 수 있는 감정일 뿐이라고 여유있는 자세를 배워간다.. 나는 내 감정을 다스리고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고 있다. 내면의 나를 다스리는 단단한 힘으로 세상을 능히 이기고 행복감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감사하며 경험담을 마쳤다
홍보석13-05-21 19:53
갈수록 안정적인 자세로 회복하고 있어요.
경험담도 자주 하고 음주시의 실수를 말하면서 다시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AA모임에 가면서 다짐을 합니다.
오늘 하루도 단주 하였습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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