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여성거주시설-향나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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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작성일 : 13-05-06 16:02
예술 치료 시간
 글쓴이 : 홍보석
조회 : 3,438  
월요일 2~4시에 예술 치료 시간에 음악을 듣고  그림으로 내면을 표현합니다.
그림의  표현은  초등학생의 수준이지만  내면을 표현하는것은  수준급인 선생님들!

보석님은  무지개를 그리고 그위에 뛰노는 나비 두마리를 그려 넣었습니다
제목을 무지개의 약속이라 하고 그려 넣은 그림에는 화려한 빛에서 뛰노는 나비 두마리가 아름답습니다

향집 마당의 나무들 사이로 테이블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여유를 즐긴다는 공주님의 그림에서
향집에서의 회복이 성장하고 있는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답니다.

입소한 지 12일 된 새내기는 폭포에서 아무 느낌도 없다고 표현한 지난주와는 달리
새로운 희망의 길을 그려넣고 희망이 보인다고 표현합니다/

단주는 8년차 이지만 사회의 적응 능력이 부족하시다는 튼튼이님은 한명의 어린아이를 그려 넣고
더울 새롭게 적응하는 기쁨을 표현하십니다.

4개월차  프로그램을  수행하시는 도라지꽃님은 밝은 동그라미 속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작업을 통해
조금더 안정적인 회복을 꿈꾸고 계신다네요.

모두들 환하게 웃으며 어린아이 같은 그림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긍정의 힘을 발휘합니다
시간 시간 알찬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향집의 회복자들!  너무도 멋지십니다

홍보석 13-05-21 19:56
 
예술 치료 선생님께서 여름 방학동안에 미국에 공부을 떠나십니다.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많은것을 공부 하시고 돌아 오셔서 꼭 우리에게 나눠 주시겠다고 하셨어요.
건강하게 돌아 오시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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