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여성거주시설-향나무집
회원가입|아이디/패스워드찾기
향나무집의하루
 
작성일 : 18-04-06 14:57
망쳐야하는 그림
 글쓴이 : 레아
조회 : 331  
   옅은 노란색을 바탕색으로 조심스럽게 적당히 펴바른뒤, 그위에 나의 오늘의 감정을 그려 보라는 말에,
신중하게 내 기분을 표현할만한 문양을 하나,두울 천천히 정성스럽게 그려본다.
그러다가 선생님께서 갑자기 옆 사람에게 내 그림에 물감을 끼얹으라고 하셨다.
내가 그리는 그림에 다른 사람이 갑자기 끼어 들다니!
그것도 물감을 마구 줄줄 흘리면서??
도저히 용납할수 없어서 말려도 보았지만,프로그램이니 어쩔수없이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게 왠일? 단조롭기만 하던 나의 그림은 어느새 과감해지고 꿈틀대며 살아있는듯 입체감마저 느껴졌다.
덧칠하는 기법이 유화의 매력이라서일까.
아니면 내가 나의 인생에 어느날 갑자기 끼어든 "술"이라는 불청객을 "단주"라는 방법과 술에대한 강박에서 벗어나서 받아들임으로써 나의 삶을 즐길수 있게 된것처럼,"받아들임"의 기법때문일까?
   그렇게 변화를 받아들인 그림은 오히려 과감해지고 의미를 갖게되어,내 망친그림의 이름은 "인생"이라는 제목을
갖게되었다.
그래,때론 망가져도 괜찮아! 내가 변화할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수 있으니!

 
 

Total 502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2 < 가을 하늘 아래 단풍과 함께 물들어 가다 > 뽀글이 2018-11-04 81
501 재발연습 레아 2018-09-30 132
500 나의 중독행동을 회복행동으로 바꾸기 위한 실천방법3(들레님) 향나무집 2018-09-28 114
499 < 감정일기 시간을 통한 자아성찰과 자기성장 > (1) 뽀글이 2018-09-16 144
498 <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1) 뽀글이 2018-09-13 160
497 나의 중독행동을 회복행동으로 바꾸기 위한 실천방법 2(들레님) (1) 향나무집 2018-09-12 145
496 공작을 보고 (1) 레아 2018-09-10 141
495 < 자기 사랑 프로그램을 통한 나 자신을 사랑하기 > 뽀글이 2018-09-06 168
494 맘마미아를 보고 레아 2018-09-03 164
493 < 나의 사소한 감정까지 존중하고 있는 나> 뽀글이 2018-08-31 166
492 나의 중독행동을 회복행동으로 바꾸기 위한 앞으로의 실천방법(… 향나무집 2018-08-30 160
491 < 향집에서 변해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다 > 뽀글이 2018-08-26 182
490 보상이란 ~ (yuni) 향나무집 2018-08-24 176
489 < 내가 알코올중독자가 된 계기에 대해서 > 뽀글이 2018-08-23 183
488 < 내가 향집에 오게 된 이유> 뽀글이 2018-08-19 236
 1  2  3  4  5  6  7  8  9  10    
Today 513 Yesterday 498
Total 460,168